한국일보

뉴욕 증시 3대 지수 3개월 연속 하락

2023-11-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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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나스닥 2.8% 빠져

▶ 오늘 FOMC 금리결정 주시

지난달 31일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23.91포인트(0.38%) 오른 33,052.87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98포인트(0.65%) 상승한 4,193.8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76포인트(0.48%) 뛴 12,851.2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0월 한 달간 1.4%가량 하락하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2%, 2.8%가량 하락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20년 1~3월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20년 4~6월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들은 오늘(1일) 나오는 연준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해 사실상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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