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은 부동산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자율이 올라가면 바이어들의 집 구매 능력이 떨어져 구매가 줄어들게 되고 이자율이 떨어지면 같은 수입이라도 더 비싼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래서 이자율이 떨어지면 부동산 시장은 호조를 맞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이자율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한 번 더 올라가거나 현 이자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내년에는 이자율이 점차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5월 늦어도 8월에는 이자가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면 집을 구입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볼까?
지난번에 지금 높은 이자율로 집을 구입하는 것과 내년에 낮은 이자율로 집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비교한 칼럼이 있다. 지금은 이자율은 높지만 내년에 비해서 집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 2년 안에 집을 살 것이라면 빨리 사는 게 더 이득이란 결론이었다. 단순한 숫자 계산만 해봐도 그 결과가 금방 나왔다.
그리고 오늘은 2번째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우선 지금은 내년과 비교할 때 집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자율은 놓다. 그렇다면 집 가격은 지금의 가격으로, 그리고 이자율은 내년의 이자율을 가져오면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방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새 집 구입니다.
새 집은 지금 가격으로 집 계약서를 작성한다. 내년에 아무리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올라간다 해도 그 가격은 그대로이다. 하지만 집 세틀먼트는 집 구입 계약 후 6개월에서 12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다. 따라서 이자율은 그때의 이자율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집 가격은 지금의 가격으로 계약하고 세틀먼트를 할 때 받는 이자율은 내년의 이자율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새집 가격이 기존의 집 보다는 조금 높다. 디자인과 자재가 다르고 가격이 높은 만큼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 하지만 내년의 좋은 이자율로 집을 세틀먼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새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신축 모델하우스를 한번 가 보면 요즘 디자인이 얼마나 예뻐지고 좋아졌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집 사이즈 자체가 그리 큰 건 아닌데 실내에 들어가 보면 집이 엄청 넓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주 밝은 톤으로 집 전체를 꾸미고 채광도 좋아서 집이 아주 밝다. 특히 우리 한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아주 탁 트인 공간들이 많아서 우리들의 입맛에는 아주 딱 이다.
그런데 이런 새집을 구입할 때는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착각을 한다. 어차피 새 집에 가보면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아주 친절하게 잘 알려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모델하우스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빌더가 고용한 사람들이고 빌더에게 월급을 받는다. 모두가 빌더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주기 위해서 일하시는 분들이다.
그럼 내 편은 과연 어디 있을까?
문의 (410)417-7080, (703)899-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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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오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