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프론티어교회, 차세대 위한 터전 마련

2023-10-17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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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캠퍼스 설립 감사예배, 부모자녀 함께하는 성경공부 ‘HEIR 프로그램’ 개설

뉴프론티어교회, 차세대 위한 터전 마련

15일 KCC한인동포회관에서 열린 뉴프론티어교회 뉴저지 캠퍼스 설립 감사예배에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프론티어교회 제공]

뉴프론티어교회(담임목사 류인현)가 15일 뉴저지 캠퍼스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뉴저지의 다음세대를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다음세대 양육에 힘쓰던 뉴프론티어교회는 이날 KCC한인동포회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음세대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북부 뉴저지에 부모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하는 신앙공동체를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류인현 담임 목사는 “뉴저지 캠퍼스를 설립하게 된 목적은 부모가 아이들의 말씀을 교육하며 교회교육과 가정교육의 조화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었을 때 신앙적으로 자립하여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 성도들이 확대된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는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함이다”며 “세속화의 물결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부모세대와 다음세대가 하나님안에서 신앙공동체로 함께 자라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뉴저지 캠퍼스 설립과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HEIR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HEIR는 ‘Holy Education in Relationships’ 의 약자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성경을 묵상하고 실천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어 받는 상속자(heir)가 되는 것을 꿈꾸는 온가족 프로그램이다.

한편, 뉴프론티어교회는 2006년 뉴저지 초대교회 맨하탄 젊은이 예배를 시작으로, 2010년에 뉴저지초대교회에서 분립, 지난 17년 동안 맨하탄에서 대학생, 청년들 그리고 젊은 부부를 섬기고 있는 교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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