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뱅크,‘오픈청지기’ 신청 접수

2023-10-16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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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텍사스 등 비영리 대상

▶ 올해도 수익 10% 사회환원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은 오늘(16일)부터 2023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오픈뱅크가 매년 수입의 10%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프로젝트 또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신청은 16일부터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www.openstewardship.com)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22일이다.

올해는 오픈뱅크의 영업망 확장에 따라 지난 9월 오픈한 스프링 마운틴 지점이 위치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들의 신청도 받게 된다. 이로써 오픈청지기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그리고 네바다주까지 3개 주에 거쳐 신청을 받게 됐다.


올해는 신청서 및 신청 접수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신청서는 신청 단체들을 위해 보다 알기 쉽고 명확하게 신청자격와 필요서류를 정리했고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 접수의 경우 기존에는 우편 접수만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업로드하는 온라인 접수와 이메일 첨부파일을 이용한 접수도 함께 받게 된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서류를 접수 받은 후 서류 심사와 현장 방문 등으로 통해 심사를 하게 되고 내년 2월 말에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민 김 행장은 “지난 2011년 오픈뱅크가 오픈청지기재단을 설립하고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3주년을 맞게 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커뮤니티를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저희가 건네는 작은 손길이 따뜻함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픈청지기재단 도은석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면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비영리 단체들을 위해 더 효율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비영리 단체들의 프로그램들이 한층 발전하고 힘을 얻기를 기대하고 많은 나눔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593-4885, jehwan@openstewardship.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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