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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예술로 말하는 한인들의 이야기

2023-09-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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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박물관 12월5일까지 ‘한지 예술 전시회’

한지 예술로 말하는 한인들의 이야기

아시안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한지 예술품들

전통 한지 위에 표현된 한인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SF 아시안 박물관에서 12월5일까지 전시된다. 배융, 구봉창, 차학경, 문지하 등 유명 예술가들이 남긴 한지 예술과 공예품 등이 함께 전시되는 이번 ‘한지로 말해주는 한인들의 이야기(Resilient Traditions: Korean American Stories Told Through Paper) 는 아시안 박물관이 특별 위촉한 스탭 유(Steph Rue)의 작품 ‘Daughter(딸)’도 함께 전시된다.

아시안 박물관은 반 아시안 정서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2021년 이번 전시회를 계획했으며 스탭 유는 작품 ‘Daughter’ 에서 이민자로서의 문화 충격과 다음세대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한지 예술의 전통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아시안 박물관 측은 한지가 약 1천 5백년 전 부터 내려온 한국의 문화유산이며 단단한 질감 등은 세계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자기 예술 등에서 영감받은 이번 한지 예술의 작품들은Resilient Traditions: Korean American Stories Told Through Paper — Google Arts & Culture로 검색은 할 수 있다.
▶기간 : 12월 5일까지(목: 오후1시-오후 8시, 금- 월: 오전 10시- 오후 5시, 화,수:폐관) ▶장소 : 아시안 박물관(200 Larkin St, San Francisco,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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