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교협 회장에 김동권 목사

2023-09-29 (금) 기독뉴스
작게 크게

▶ 제 37회 정기총회…부회장에 박상돈 목사 선출

▶ 평신도 부회장 박성철 장로, 감사 김경수 목사·류정환 장로

뉴저지교협 회장에 김동권 목사

신임회장 김동권 목사(앞줄 오른쪽 5번째부터), 직전회장 박근재 목사를 비롯한 교협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저지 교협)가 37회기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김동권 목사(뉴저지새사람교회), 부회장에 박상돈 목사(뉴저지한무리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뉴저지 교협은 지난 25일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정환)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 목사를 신임회장에, 박 목사를 부회장에 추대했다.

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했던 김동권 목사는 단독후보를 박수로 추대하는 이전 관행과 달리, 일부 회원들이 투표로 선출 여부를 가리자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재적인원 36명 중 찬성 27표, 반대 7표, 기권 2표로 3분의 2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함에 따라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은 후보자 등록 접수 마감일까지 등록자가 없어 전현직 회장 12명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에서 공천된 박상돈 목사가 찬성 34표를 받고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평신도 부회장은 박성철 장로(복된교회), 감사는 김경수 목사(뉴저지성결교회)와 류정환 장로(필그림선교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회장 김동권 목사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귀한 기회를 주셨다고 믿는다”며 “팬데믹 이후 교회들이 많이 침체돼 있다. 다시 한 번 우리 뉴저지 교회가 말씀으로 뭉쳐지고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증거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일에 힘쓰는 그런 교계가, 교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부회장 박상돈 목사는 “비록 짧은 임기이지만 요즘 교회들이 어려운데 교협을 통해 어려운 교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참된 일꾼, 참된 목자’란 제목의 말씀을 전한 36회기 회장 박근재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가 참된 일꾼이요 참된 목자다”라며 “참된 목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하나님의 일꾼과 목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교협은 이날 회계보고를 통해 지난회기 이월금 8,670달러23센트, 수입 8만7,950달러23센트, 지출 3만7,751달러3센트, 교협회관 건립기금 4만달러, 은행잔고 1만199달러20센트를 보고 받고 통과시켰다.

<기독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