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되시길”

2023-09-27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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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쾌한 목사, 한미나라사랑기도회서 설교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되시길”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회장 박상철 목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는 26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9월 기도회를 열었다.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사회가 윤택해 진다. 노인은 배우려 하지 않지만 어른은 어린 사람에게도 배우려 한다. 노인은 대가없이 받기만을 좋아하고 어른은 베풀어 주기를 좋아한다.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른은 존경받는 사람이다.”

26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한미나라사랑기도회에서 오쾌한 목사는 노인과 어른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되시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오 목사는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생각해보자”며 “여러분 모두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합당하게 살았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훈 목사의 사회로 찬양 최인동 목사, 대표기도 정세권 장로, 특송 배석휘 목사, 설교 오쾌한 목사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국, 세계복음화를 위해 임헌묵·배석휘·최인동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회장 박상철 목사는 “80-90대 원로들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들도 함께 기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설교에서 당부했던 것처럼 기도하는 어른으로서 한인사회에 모범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문의 (703)362-5052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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