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아니스트 조성진 SF 심포니와 데뷔 무대

2023-09-22 (금)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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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데이비스 심포니홀서 베토벤의 협주곡 3번 협연

피아니스트 조성진 SF 심포니와 데뷔 무대

내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에서 데뷰 무대를 갖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 1월 (18,19,20 저녁 7시30분)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SF 심포니와 데뷰 무대를 갖게된다. SF 심포니가 전한 공문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24년 1월 SF를 방문,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은 2018년 SF 헙스트 극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으며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실리코 밸리 등 수차례 베이지역을 방문하여 연주회를 연 바 있다. 서울 예고,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등에서 공부한 조성진은 2011년 서울예고 재학 중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4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뒤 2015 년 대망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조성진은 2017년 11월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 베를린 필과의 협연 무대를 가지면서 세계 무대에서의 인기를 크게 과시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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