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기능성 패션 골프화로 미주 독점권 획득”

2023-09-21 (목) 12:00:00 원정희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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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큐 USA 이예경 대표

▶ KLPGA·연예인 등 착용, 방수·항균 효과로 인기…미전국 대리점도 모집

[인터뷰] “기능성 패션 골프화로 미주 독점권 획득”

넥스트큐 USA 이예경 대표는 미 전국 대리점 확장을 첨단 기능성 골프화를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 보급할 계획이다. [넥스트큐 USA 제공]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하는 골프는 과학이다. 거리와 방향에 따라 가장 먼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인 드라이버부터 집중하여 가볍게 건드리는 퍼터까지 14개의 클럽을 그때그때 잘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자세인 어드레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진다. 그 어떤 요소보다 중요한 어드레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지탱해 주는 것은 바로 골프화다.

연예인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들이 호평 속에 착용하여 유명해진 차세대 기능성 패션 골프화 ‘넥스트Q’의 미주 독점권을 획득한 넥스트큐 USA 이예경(미국명 에이프릴) 대표에게 있어서 ‘15번째 클럽’이라고 불리는 만큼 중요한 ‘골프화’는 어떤 의미인지 들어봤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서 구입한 넥스트큐 골프화가 디자인이 독특하고 발과 하체의 움직임을 안정시켜 주고 편안하게 코스를 거닐 수 있는 기능성까지 겸비한 골프화임을 몸소 체험하고, 때마침 지인들의 구매 요구가 쇄도해 직접 부산에 있는 생산 회사를 찾아가 미주 독점권을 획득하고 수입하게 되었다”라고 이 대표는 말하면서 40여년 동안 남편과 함께해 온 유명 브랜드 운동화 홀세일 비즈니스 ‘Sports World, INC’의 자회사로 넥스트큐 USA가 설립됐음을 부연 설명했다.


넥스트큐 골프화는 50년 전통의 수제화 명가 한국의 ‘신화 컬렉션’이 2007년부터 자체 브랜드를 부착하여 만든 기능성 패션 골프화로써 일명 ‘연예인 슈즈’로 유명하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을 비록 전국 250여 골프장 및 프로샵에 판매되고 있는 넥스트큐 수제 골프화는 좋은 소가죽과 합성섬유에 구리를 이온결합시켜 만든 복합 기능 도전성 섬유 ‘스파크론’ 원단을 사용하여 무좀과 발 냄새를 잡아주고 방수, 항균, 항바이러스 정전기 방지, 전자파 차단에 소취(냄새 제거)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코스와 일상을 아우르며 라이프스타일 신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인 넥스트큐 골프화는 일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에 비해 스파이크의 역할인 마찰력과 접지력을 발휘하는 돌기가 80개의 조각으로 밑창에 선명하게 들어가 있다. 잔디나 바위, 빗길에서도 안전하며 한겨울 빙판길 보행도 거뜬하다. 또 밑창 바닥이 두껍고 쿠션감이 있어 키높이 신발 기능은 물론 발이 넓은 아시아 사람들이 신으면 편하도록 제작되었다.

획기적이고 편리하고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다이얼 버튼 보아 핏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넥스트큐 골프화는 신고 벗기가 용이하여 안정성과 제어 능력이 배가되어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고, 발 모양에 따라 피팅 조절이 가능해 오랜 시간 라운드에도 편안함을 준다.

이 대표는 “미 전국 대리점 모집을 적극 추진해 한인 골퍼들 뿐만 아니라 타민족 골퍼들에게도 정말 좋은 한국산 수제 골프화를 보급하여,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은 바람을 가져본다”라고 비전을 제시하며 환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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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희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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