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점을 둔 한인 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18일 올해 하반기 현금 배당을 발표했다.

유니뱅크의 지주회사인 유앤아이 금융지주(이사장 이동훈·U&I Financial)는 이날 이사회가 주당 10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금 배당은 오는 9월 29일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께 지급된다.

유니뱅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등 두 차례에 걸쳐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올해 상반기 현금 배당으로 주당 10센트를 지급했다.

피터 박 행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니뱅크가 강력한 자본력과 우수한 신용도, 충분한 유동성과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함에 따라 주주들에게 이득을 드리기 위해 하반기 현금 배당 실시를 결정했다“며 ”유니뱅크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매년 두 차례씩 현금 배당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