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도체업체 ‘Arm’ 첫거래 나스닥 상장, 25% 급등

2023-09-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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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14일 상장 첫날 25%나 급등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날 뉴욕증시 나스닥 시장에서 Arm 주식(심벌: ARM)은 공모가 대비 24.69%(12.59달러) 오른 63.59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Arm은 전날 공모가격을 희망가 범위(47∼51달러)의 최상단에 해당하는 주당 51달러로 책정했다.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반도체 설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Arm에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상장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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