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군인 워싱턴지회는 7일 설악가든 식당에서 애국기도회를 열었다.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 워싱턴지회(회장 김용돈)는 7일 애국기도회를 열었다.
김용돈 회장은 “팬데믹 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는데 모처럼 다시 기도모임을 열게 됐다”며 “예비역 기독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에 억류된 2,600명의 탈북민 구출을 위해 우성원·전용운·정세권 장로가 특별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모임에는 97세 이창복 고문, 95세 권동환 고문을 비롯해 이인탁 고문변호사, 6.25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 이태하 전회장 등 원로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경외하라’(레위기 19:32)는 성경말씀을 인용하면서 “노인을 무시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불편하고 힘들더라고 노인을 공경하며 같이 살아가야 한다”며 “여러분들도 80~90대라고 주저앉지 말고 계속해서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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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