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시·연방 노숙자 해결 협력”

2023-09-08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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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스 백악관 특별보좌관 배스 LA 시장 만나 협의

“LA시·연방 노숙자 해결 협력”

7일 LA시청에서 톰 페레스 백악관 특별보좌관(왼쪽)과 캐런 배스 LA 시장이 노숙자 문제 해결과 관련해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LA시장실 제공]

톰 페레스 백악관 특별보좌관 겸 정부부처간 업무협력실장이 LA 찾아 캐런 배스 LA 시장과 회동을 갖고 LA시와 연방 정부간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배스 시장 사무실에 따르면 7일 배스 시장과 페레스 실장은 다운타운 스키드로를 둘러보고 일부 LA 시의원,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함께 노숙자 위기 대체에 대해 논의했다. 페레스 실장은 “노숙자 문제가 광범위해 해결을 위해선 정부간 파트너십을 통해 일해야 한다”며 “LA가 노숙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에 대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페레스 실장의 이번 LA 방문은 특히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이 LA 지역 노숙자들이 영구 주택에 입주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증빙 절차들을 지난달 없애기로 결정한 이후에 이뤄졌다고 배스 시장실은 설명했다.

배스 시장실은 LA시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숙자합동위원회(USICH)를 포함한 19개 연방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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