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

2023-09-01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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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명에 1인당 2,000달러, 11월 11일 베테란스 데이

▶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

한국전 참전비 기념위원회의 배기호 위원(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 김창달 위원, 안영대 위원, 노명수 회장, 박윤숙 위원.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역사적인 한국전 참전 용사비를 건립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회장 노명수)가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들을 선발해서 총 3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기념비 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부에나팍 경복궁 식당에서 미팅을 갖고 올해 11월 11일 베테란스 데이에 참전 기념비 앞에서 단체장들을 초청해 행사를 갖고 그동안 선발한 15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 후손들에게 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지난 3년 동안 기념비 관리 보존을 위해 청소, 낙서지우기 등 주변을 잘 관리해온 OC 해병대 전우회 정재동 회장, 심경오 이사장, 화랑 청소년 재단의 박윤숙 총재, 라이프 리셉 청소년 봉사 단체 조한나 회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명수 회장은 “미 전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이후 그동안 장학생 선정 작업을 했다”라며 “남가주뿐만아니라 미 전역에서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들이 선발되었다”라고 밝혔다.

노명수 회장은 또 “이번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깨끗하게 유지하기위해서 노력해온 단체들에게도 감사를 전할 것”이라며 “이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의 여러 단체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 준비위원장은 박윤숙 위원, 실행 위원장은 박동우 위원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박윤숙 준비위원장 (213) 820-2929으로 하면된다.

한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전사한 한국전 참전용사 3만6,591명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로 한인사회의 꾸준한 노력으로 추진 11년 만에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 기념비는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Fullerton) 입구 브레아 길에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있으며, 5개의 받침대가 세워져 그 위에 전사한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져 있다.

이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 당 10개면에 한 면 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별 1개에 7,500명의 전사 요사들의 이름이 새겨지는데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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