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증시, 7월 강세로 마감

2023-08-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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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실적 호조·연착륙 기대

▶ S&P 500 지수 5개월째 상승

뉴욕증시가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강한 실적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00.24포인트(0.28%) 오른 35,559.5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15%) 상승한 4,588.96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37포인트(0.21%) 뛴 14,346.02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7월 한 달간 3.4%가량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1%, 4.1%가량 상승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개월 연속, 다우지수는 2개월 연속 올랐다.


S&P 500 지수가 5개월 연속 오른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며, 나스닥 지수가 5개월 연속 오른 것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지금까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지지받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또한 64%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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