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퍼스트 IC 은행(제일은행·행장 김동욱)이 올 2분기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쇼크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높은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은행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순익은 724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82만달러에 비해 50.0% 급증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이 2022년 2분기의 3.72%에서 올해 2분기에는 4.97%로 1.25%포인트나 껑충 뛰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2분기 현재 자산은 11억3,49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8,022만달러에 비해 15.79% 증가하며 11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대출은 9억2,448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7억2,304만달러에 비해 27.86%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예금고는 9억4,484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8억5,561만달러 대비 10.43% 늘었다.
퍼스트 IC 은행은 LA 한인타운을 비롯, 조지아, 텍사스, 뉴욕과 뉴저지 주에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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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