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롱 드라이버

2023-07-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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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퍼들은 대체로 티에서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점보형 헤드가 달린 롱 샤프트 드라이버를 구입하는데 조건이 동일 하다면 클럽의 길이가 길수록 헤드의 스윙이 더 큰 아크를 그리고 더 빠른 스윙 스피드와 더 먼 드라이브 거리를 낳는다. 뿐만 아니라 헤드가 크면 임팩트 의 면 이 더 넓어지고 실수를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장거리 샷을 치기 위한 요건의 가능성 도 높아진다.

점보형 헤드와 롱 샤프트 는 젊은 프로 선수들도 눈여겨보는 흥미로운 추세이다. 그러나 긴 클럽 샤프의 길이를 수용하려면 어드레스 때 자세를 더 높어야 할 것이지만.시니어 골퍼는 어드레스 때 엉덩이에서부터 몸을 더 숙이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릎을 덜 굽히고 왼팔이 옆구리가 아닌 가슴위에 놓이도록 하는 것이다. 길이가 길어진 만큼 서 있는 자리도 공에서 멀어지는데, 전체적인 스윙이 더욱더 둥글어진다는 뜻이다.


시니어 골퍼는 보통 스탠스가 평균보다 넓으므로 폭을 조정할 필요는 없지만, 백스윙을 하는 동안 클럽을 편안하게 스윙하려면 오른발을 약간 펼쳐야 한다.

또 어드레스 때의 정상적인 체중 안배도 수정해야 하는데 오른발의 안쪽 가장 자리에 체중의 80 퍼센트를 싣되, 발 앞쪽에서 뒤꿈치까지 골고루 싣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러면 긴 드라이버를 스윙하기위한 안정된 바탕이 마련된다. 공을 더 멀리 보내는데 초점을 둘 때는 그립을 너무 세게 쥐지 않도록 조심한다. 클럽을 꽉 쥐면 올바른 손목 꺾임을 막아 스윙 아크가 짧아지고, 지레 대 구조가 망가져 스윙에서 파워가 더 적게 나온다. 길이가 긴 드라이버를 가볍게 쥐면 백스윙 때의 손목 꺾임이 예전에 익숙했던 순간보다 조금 더 늦게 일어날 것이다.

공을 앞에 두고 엉덩이부터 몸을 숙일 때는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고 어깨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팔을 늘여 드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에서 팔을 멀리 뻗어 공에 닿으면 느낌은 더욱 강렬할지 모르지만 몸의 균형을 잃기 쉽다.

즉 체중이 스윙의 탑 으 로 가면서 체중이 발끝에 쏠리는 현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긴 클럽을 스윙할 때 큰 아크를 그리려 하면서 오버스윙이 생기기 쉬운데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스윙할 때 전력을 다하지 말고 스윙이 점차 추진력을 얻으면서 공을 향해 천천히 되돌아가도록 스윙의 동작에 여유를 같고 늘어난 길이를 다운 스윙 시 놓아두면 늘어난 길이만큼 제 역 활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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