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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2023-07-20 (목)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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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 장로, 이사장 신덕수 목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설립 7주년 기념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연합기도의 날’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3일간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 안나산기도원(원장 김영창 목사), 워싱턴예수사랑교회(담임목사 이성웅)에서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라는 주제로 워싱턴지역 성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북한동포들의 인권과 자유,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정착과 사회적, 경제적 안정, 주변 국가들의 정치상황과 한국의 안정, 미국과 세계평화, 워싱턴지역의 디아스포라들의 복음화, 교회의 부흥, 지도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김종명 목사(백석문화대학교 교수, 버밍햄대학교 PH.D, 조선아카데미 대표)는 첫날 ‘우리가 살길(렘4:19~31)’, 둘째 날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렘5:1~9), 셋째 날은 ‘유다의 심판을 통한 교훈’(렘5:10-19)‘ 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영적 전쟁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 모두는 말씀을 받은 자로 성경적 가치관을 회복하고 기도하며 복음전도에 나서야 한다”면서 보혈의 공로로 죄에서 해방되어 의롭다 함을 얻은 자로서 거룩한 삶의 회복을 당부했다.

첫날 개회집회는 배현수 목사(이사, 워싱턴소망교회)의 인도로 벧엘 찬양팀의 찬양,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의 환영 인사 및 대표기도, 황순정 권사의 성경봉독, 엔젤크로마하프 찬양단(지도 양비비나 집사), 김명숙 선교사의 선교보고, 김희식 장로(벧엘교회)의 색소폰 연주, 임헌묵 목사(이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둘째날 안나산 기도원(MD)에서 열린 기도회는 특별히 쥬빌리 통일구국 기도회 워싱턴 지역 재출범 예배로 열렸다. 한창훈 목사(쥬빌리 워싱턴 대표)의 사회, 찬양(이사 홍진수 집사 인도), 환영인사 및 대표기도(대표회장 김영호 장로), 성경봉독(상임위원 박희숙 목사), LIMS 합창단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 쥬빌리 관계자들의 워싱턴 쥬빌리 통일구국 기도회 재출범을 축하하는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이범 목사(워싱턴 북한선교회 이사)의 사회, 찬양(동부 제일교회 찬양팀) 환영 인사 및 대표기도(한창훈 목사), 워싱턴 한인 색소폰앙상블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워싱턴북한선교회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는 “통일선교와 북한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갖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 드린다”면서 다음세대와 MZ세대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일(오늘)-21일(금) 비대면으로 열리는 디아스포라통일선교아카데미 여름특강에는 김종필 목사(Pathos Inc.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또 워싱턴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디아스포라 통일선교 연합기도회)가 내달 13일(주일) 오후 6시 워싱턴소망교회(담임목사 배현수), 17일(주일) 오후 6시 말씀으로 사는 교회(담임목사 권기창)에서 오후 7시30분-9시에 열린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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