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한인 신학교 개강 앞두고 학생 모집 봇물

2023-07-18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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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교수진 포진⋯학사~박사과정까지 다양

▶ 연방정부 장학금⋯목사안수·선교사 파송 자격

뉴욕일원 한인 신학교 개강 앞두고 학생 모집 봇물

[표]

뉴욕 뉴저지 일원 신학교들이 가을학기 개강에 앞서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가장 큰 한인 장로교 교단인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박사)는 오는 9월5일 개강, 성적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학교는 개혁주의 신학훈련을 통해 복음적 목회자를 양성하는 정통적 보수신학교로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신학교 도서관에는 6만여 권의 한글, 영문 신학장서가 소장중이다.

목회학 석사 졸업자는 총회 목사고시를 거쳐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과정을 졸업한 여전도사는 본 교단 산하와 그외 기관에서 전도사로 사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설교학 전공 신학석사 과정이 개설되며 해당 과정은 2년 동안 10과목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1984년 설립된 리폼드 총회신학대학교·대학원(총장 김용익 박사)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준(글로벌개혁총회) 직영 신학교로 칼빈주의적 개혁주의의 전통과 신앙을 계승, 발전시키며 보수정통의 기치를 내걸고 있다. 내달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학교의 특전은 미 리폼드 대학교(Reformed Uinversity) 연방정부인가 종합대학의 자매학교로 학점교류, 목회자 사모, 자녀 특별장학금, 성적 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목회학 석사 졸업자는 교단 강도사 고시 후 목사 임직, I-20 발급, 연방정부장학금, 융자혜택상담, 한국 2,000여개 교회가 모이는 보수 장로회개혁 교단, 리쉬마 아카데미 오픈 강의 등이 있다. 학교는 박사 과정 모집을 오는 11월에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두나미스 신학대학교(총장 최영식 박사·학장 김희복 박사)는 하크네시야교회에서 내달 21일 뉴욕캠퍼스 개강을, 뉴저지성도교회에서 내달 22일 뉴저지캠퍼스 개강을 각각 앞두고 있다. 한미두나미스 예수교장로회 교단 직영인 학교는 신학과 학부를 비롯해 신학대학원에 목회학, 선교학, 상담학을 박사원에 목회학과 상담학을 두고 있다.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할 경우 교단 강도사 고시 후 목사 안수 및 선교사 파송을 받을 수 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학장 김종훈 박사)은 내달 29일 개강을 앞두고 뉴욕, 뉴저지 캠퍼스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한인장로회 교단 소속으로 1978년에 설립돼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한 전통이 있는 학교는 신학사(4년), 교역학석사(3년), 신학석사(2년), 성서과(평신도 지도자·2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뉴욕예일장로교회에 뉴욕 캠퍼스를, 뉴저지 버겐필드에 뉴저지 캠퍼스를 두고 있다.

하나님의 성회 뉴욕신학대학(원)(학장 김창만 박사)은 내달 26일을 가을학기 원서접수마감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오순절 신앙을 바탕으로 지난 40년 동안 400명 이상의 복음사역자를 배출한 학교는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필요 학점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전도사 자격고시 응시 자격을 부여, 합격자에게 교단 전도사로 활동 및 2년 이상 전도사 사역자에게 목사고시 자격을 부여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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