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십 여년 전만 해도 각 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조사를 하는 일이 지금처럼 손쉽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조사 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나 쉽고 다양한 지금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너무 좋아졌다. 정보의 접근성이 경쟁도 심해지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대해 직접 정보를 찾아 비교 해 보는 학생들이 많지 않는 사실이 안타깝다. 그것은 학생들의 시선과 관심이 친구들 혹은 당장 해야 할 일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곧 다가올 미래지만 아직 그 필요성과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찾아볼 내용
4년간 집과 같이 자신의 삶을 지낼 대학을 알아볼 때 어떤 부분들에 주목 해야 할까? 첫번째는 대학의 위치와 크기다. 자신이 성장한 지역이 가장 잘 알고 편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다양함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찾기 원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리고 대학이 위치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어디이며 대학과의 거리 및 교통수단은 어떤 지 고려해야 한다. 학생들이 소홀하기 쉽지만 중요한 부분으로 학생들의 생활 부분을 들 수 있다. 캠퍼스 분위기, 학생수, 학생과 교수의 비율, 기숙사, 도서관, 운동 시설 등의 편의성과 운동팀과 같이 캠퍼스 생활의 활력과 재미를 더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비 및 재정보조, 그리고 장학금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학교인지고 고려 대상이다.
또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만나서 상담할 수 있는 카운슬링의 기회도 확인 해야 하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업보조장치는 어떠 한지도 꼼꼼히 알아봐야한다.
■온라인 자료
물론 각 학교별 가장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은 각 대학의 포털 사이트다. 각 대학 사이트에는 어느 곳 보다 자세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끝없이 펼쳐진 수 많은 정보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교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쉽게 장단점 및 특징을 정리 해 놓은 사이트를 조사 해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사용하기 편리 한 점이 많다. 위키피디아는 전체적인 학교의 특징을 보기에 쉽고 중요한 정보는 대체적으로 모두 들어있는 편이라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컬리지데이터닷컴(https://www.collegedata.com/) 사이트는 데이터 찾기가 특화 된 사이트로 대학별 합격생들의 GAP, SAT 점수, 학생수, 학비, 합격률 등의 데이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위치, 인종분포도, 졸업률, 학비보조율, 스포츠팀등의 중요도에 따른 대학 찾기나 장학금의 기회 등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찾기에 용이하다. 그리고 지난 3월 뉴욕 타임즈가 선보인 대화형 도구인 칼리지 랭킹툴로 자신만의 대학 랭킹을 찾아보기에 재미가 있다.
뉴욕타임즈는 기존 순위 시스템이 정해진 기준에 대한 절대적 랭킹이 아닌 자신에게 중요한 특성에 따라 자신만의 맞춤형 대학 순위를 구성 할 수 있는 Build Your Own College Rankings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책자료
웹사이트가 많이 개발 되기전에 대다수의 대입 카운슬러들이 사용하던 책들도 매우 유용하다. 피스크가이드북(Fiske Guide to Colleges)은 320여개의 대학에 대한 분석과 정보를 묶어 놓았기에 많은 대학을 비교 분석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피스크 가이드는 아이비리그와 아이비리그를 꿈꾸는 학교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삶을 바꾸는 대학: 대학에 대한 생각을 바꿀 40개의 학교’와 같은 책은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비판적 판단
자료를 볼 때 등재된 등급과 설명은 다소 주관적이다. 또 대부분의 소규모 사립 4년제 대학들이 평균적인 평가를 받는 반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학교들은 명문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클라스 사이즈가 작다거나, 교수와 학생들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거나, 교수가 자신의 연구와 출판보다는 교육에 더 전념한하는 교수진의 가치를 등급에서는 배제시킨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대학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들이 있다고 해도 전형적인 학부 학생들이 그 교수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확률이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경우를 생각 해야 한다. 사실 유명 교수의 대부분의 수업은 교수들 자신보다는 오히려 조교들이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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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