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전인적 교육에 필수, 피아노를 쉽고 재미있게”

2023-06-30 (금)
크게 작게

▶ 송지혜 박사 아이콘 피아노 교수법

▶ 콩코디아 대학서 인증 과정 개설…7월 5~12일, 온라인 수강도 가능

“전인적 교육에 필수, 피아노를 쉽고 재미있게”
요즘 악기를 다루는 음악 교육, 특히 서양 음악의 토대가 되는 피아노는 꼭 전공을 시키지 않더라도 전인적 자녀교육을 위해 필수가 됐다.

그러나 잘못된 교수법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이 피아노 학습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 피아노 교수법을 음악 교사와 교육자들에게 전해주는 인증 과정(certificate program) 강좌가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콩코디아 대학에 개설돼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수학 박사인 송지혜 박사가 창안한 ‘닥터 조이 송 피아노 아이콘 교육 Certificate’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송 박사는 힘든 피아노 테크닉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특허까지 받은 독특하고 혁신적인 교육 비법인 ‘SPI 아이콘 피아노 교수법’을 창안해 한국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 영어권 음악 전공자 및 피아노 교사들에게 이를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송지혜 박사는 예원·서울예고와 연세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미국에서 음악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 주임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피아노 교육기관인 ‘송지혜 피아노 아이콘 교수법 대학 SPIPU’의 학장을 맡고 있다.

송 박사는 오는 7월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콩코디아 대학에서 직접 피아노 교사들을 위한 ‘피아노 아이콘 교육법’ Certificate 괴정 강의를 콩코디아 대학 교수 최현주 박사, 피아니스트 에스더 이씨와 함께 진행한다.

송 박사는 “학생들이 피아노 테크닉을 배우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고안한 교육법으로, 스파르타 교육을 하지 않아도 피아노를 쉽게 치면서 재미가 생겨 어느새 전공자처럼 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오프라인 직강과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제공돼 전국의 교사들이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며, 온라인 수강자에게도 똑같이 수료증이 발급된다.

송지혜 박사는 ‘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 등 교본 20여 종을 출간했으며 미국 최대 음악 출판사인 ‘할 레너드’를 통해 피아노 교수법 교재 ‘9 Gifts for Pianists’ ‘Sonatine Secrets’을 출간했고, 그의 새로운 교육방법을 적용한 Joy Song Piano Icon Method를 개발해 기초 피아노 교본 시리즈도 모두 영문으로 출간, 이를 활용해 피아노 교육을 개선하려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가의 삶을 다큐 영화를 찍어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이산 호크 감독의 ‘뉴욕 소네트(New York Sonnet)’의 주인공 세이모어 번스타인 교수의 ‘쇼팽해석’을 번역했다. 번스타인 교수의 피아노 교육저서들의 대표 에이전트로 그와 함께 레슨과 피아노 교사 교육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및 예약 (714)222-3455, (310)910-7771, hyunjoo.choi@cui.edu, 텍스트로 전화번호를 남겨주면 관련 링크를 보내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