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국악축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인 퀸즈극장에서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국악연주자와 청소년 예술단, 한국 전통 무용가 등 국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국악인들을 초청한 무료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에 의해 기획. 2022년 첫 선을 보인 뉴욕국악한마당은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갈증을 느껴온 프로예술인들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음향과 조명을 완벽하게 지원 받은 무대에서 진정한 국악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지난해 제1회 뉴욕국악한마당은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100여명이 참여하는 무대로 꾸며져 국악인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8명의 젊은 국악인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이춘승 단장은 “참가비는 무료이며 실력과 상관없이 국악을 사랑하고 국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문의 646-808-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