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김영완 총영사)과 LA한국문화원(정상원 문화원장)은 오는 20일 10시30분 리처드 닉슨 재단과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 기념 도서관 및 박물관(18001 Yorba Linda Blvd, Yorba Linda)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고 리처드 위트컴 장군에게 사도 메달이 수여된다. 고인의 딸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이 대리 수여할 예정이다.
리처드 위트컴 장군은 1953년 미 제2군수사령부 사령관으로 부산에 부임해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을 재건하는 일에 헌신했던 인물로 부산역 대화재 구호활동, 의료시설 건립 모금, 부산대 등 학교 설립 지원 활동을 했으며, 1954년 퇴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 발굴에 남은 삶을 바친 인물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1953년 닉슨 부통령 한국 방문 및 이승만 대통령과의 면담 사진 등 닉슨 도서관이 보유한 한미관계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한미관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이외에도 한미 양국 청소년들의 한국 전통 성년례 체험 행사가 치러진다.
참여 등록 링크(https://forms.gle/TEkTEBMGMq3AKFk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