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이후 42회 연속 당첨자 안 나와…6일 추첨
파워볼 복권의 누적 1등 당첨금이 18억달러(2조5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액에 근접하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와 CBS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는 6일 밤 추첨을 앞둔 파워볼 복권이 지난 5월 31일 이후 42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파워볼 복권의 당첨금은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4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오는 6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한 명일 경우 연금형으로는 약 18억 달러, 일시불로는 약 8억2천640만달러(1조1천500억원)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파워볼의 누적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최고액이 된다.
파워볼은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복권으로, 이번 회차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천220만분의 1이다.
파워볼 33년 역사상 10억달러가 넘는 잭폿은 6차례가 나온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