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SAT 성적 중위권 그쳐

2023-05-27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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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너, 2022년 SAT 평균 성적

▶ 뉴욕 1067점 전국 31위

뉴욕·뉴저지 SAT 성적 중위권 그쳐
뉴저지 1079점 전국 28위
아시안 학생은 타인종보다 높아


뉴욕과 뉴저지 학생들의 SAT 성적이 미 전체에서 중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러너’가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뉴욕 고등학교 졸업생의 평균 SAT 점수는 1,067점으로 전국 주별 순위에서 31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050점과 비교하면 단 17점 높은 것이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뉴욕에서 아시안 학생 평균 점수는 1,193점으로 높지만 흑인(944점)과 히스패닉(976점) 등은 평균 점수가 1,000점 미만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의 2022년 고교 졸업생 평균 SAT 점수는 1,079점으로 뉴욕보다는 높지만 전국 28위로 역시 중위권 수준이다. 다만 뉴저지 아시안 학생들의 경우 평균 점수가 1,271점으로 백인(1,130점)과 흑인(933점), 히스패닉(970점) 등 타인종 학생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다.
미 전체에서 SAT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주는 위스콘신으로 1,252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와이오밍(1,244점), 캔자스(1,238점), 유타(1,233점), 미시시피(1,226점) 등이 상위권에 꼽혔다.

반면 SAT 평균 점수가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로 938점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2점이나 낮은 수치다. 이어 오클라호마(951점), 델라웨어(968점), 로드아일랜드(971점), 뉴멕시코(976점) 등이 하위권에 속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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