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장로교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성료
▶ 아트콘테스트 수상작, 사진작가협 갤러리서 12일까지 전시
열린문장로교회 야외 잔디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TIA 태권도팀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4년 만에 개최한 ‘2023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지난 6일 교회 성도 및 지역주민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전 8시 경찰 의장대의 국기게양식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은혜로운 축제를 위해 김용훈 담임목사의 기도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본당의 야외 주차장과 친교실에 마련된 성도들이 준비한 음식 부스에서는 김밥, 떡볶이, 부침개 등의 한식, 연어 포케, 참치덮밥 등의 일식과 달고나 커피, 시원한 버블티 등도 팔아 한인뿐만 아니라 다민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열린문 교회의 목회자들이 마련한 구두닦이 부스와 미용부스에는 사람들이 붐볐고, 어린이들은 야외 잔디밭에 마련된 문바운스, 어린이기차, 포니 라이드를 즐기기도 했다.
오전 10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사물놀이, 난타 공연, TIA(Taekwondo In Action) 태권도와 모형 비행기 시범, 갓스이미지, LISC 합창단, 페어팩스 고교 K-pop팀 공연, 매직쇼 등이 오후까지 계속됐다. 또한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커피소년’은 ‘내가 니 편이 되어 줄게’, ‘행복해져라’ 등의 곡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 외에 무료 치과·내과·한방 의료 서비스도 진행됐으며 워싱턴한인봉사센터도 부스를 통해 지역사회 서비스를 홍보했다.
축제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열렸던 열린문 아트 콘테스트에는 프리킨더부터 12학년까지 11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오후에 진행된 시상식에는 미셸 리드 페어팩스카운티 교육감이 참석해 시상을 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고등부(9-12학년)부문 엘리 권(1등), 로널드 김(2등), 신 해나(3등), 중등부(5-8학년)부문 미라 트소이(1등), 트리니티-그레이스 구(2등), 아이리스 조(3등), 초등부(1-4학년)부문 몬트세랏 산체츠 토스타도(1등), 요비 추(2등), 하퍼 오(3등), 유치부(프리킨더-킨더)부문 오시훈(1등), 김현재(2등), 엘리아나 이(3등) 학생이다. 장려상은 각 부문별 7명씩으로 총 28명이다.
수상작은 센터빌에 위치한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갤러리(14631 Lee Hwy, #314 Centreville, VA 20121)에서 12일(금)까지 오후 5-8시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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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