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1/4분기 하와이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4만4,4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5,846명이 방문했던 전년 동기 대비 655.2%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2019년 1/4분기 6만3,131명에 비해서는 29.6% 감소한 수치이다.
하와이 투어리즘오소리티는 한국인들에게 하와이는 신혼여행과 럭셔리 휴양 관광지로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한국 여행 수요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1/4분기 한국인 방문객들의 지출 총액은 1억 2,100만 달러로 4만1,726명이 여행 목적으로, 1,315명이 컨벤션 참석 차 하와이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객들의 체류기간은 9.02일, 총 방문객 가운데 69.0%가 첫 방문인데 반해 재방문은 31%로 집계됐다
한편 올 3월 하와이를 찾은 총 방문객 수는 90만8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3월 일본 방문객은 4만39명으로 2019년 3월 13만3,858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