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더위가 찾아왔던 남가주 지역이 5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기온이 내려가고 비가 오는 들쭉날쭉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1일 LA 일원에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50도대 중반에서 60도대 초반에 머무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주중인 오는 3일과 4일에는 남가주 일원에 비가 내리겠으며 강우 확률은 각각 33%와 61%가 될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2일과 3일 낮 최고기온은 5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산악지대의 경우에도 1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50도 초반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LA 지역 기온은 다음주부터 차차 회복돼 다음주 중에는 낮 최고기온이 7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