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교 제6회 심포지엄⋯내달 4일 퀸즈한인교회

지난 19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 네트워크 제6회 심포지엄 설명회에 이보교 관계자들이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제공]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 네트워크가 내달 4일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에서 제6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19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심포지엄 개최 설명회를 연 이보교 관계자들은 내달 4일 오후 7시 퀸즈한인교회 바울관에서 ‘왜 아시아 태평양계 역사교육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제6회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지연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아태계 역사: 차별과 공헌(AAPI HISTORY: DISCRIMINATION & CONTRIBUTION)’이라는 주제로 주제 강연자로 나서며,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뉴욕 이보교 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이번 심포지엄 취지에 대해 “우리는 아태계 아메리칸, 아시안 아메리칸, 좁히면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가진 이민자다. 불행히도 긴 이민 역사 동안 아시안 인종차별의 아픈 역사가 있으며 최근들어 인종차별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더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혐오의 간극은 좁혀지고 있지 않지만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대응들은 주류사회에서도 많은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더 잘 알고 교육과 사회 시스템 상 우리를 더 이해하도록 돕는 시도가 이뤄져야하며 이번 심포지엄은 공립학교 교과 과정에 아태계 역사교육을 포함하도록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보교는 행사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kascn.org)으로도 행사를 생중계한다.
장소 8900 23rd Ave., East Elmhurst, NY 11369
문의 718-309-6980, 917-34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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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