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P 500 지수 10% 조정 가능성”

2023-04-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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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스파고, 3~6개월 전망

▶ 연말에는 4,200선 도달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향후 3~6개월 이내에 10% 정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웰스파고가 11일 예상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 증시 전략 책임자인 크리스 하비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나타난 증시 회복세가 단명으로 끝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하비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악화한 경제 상황이 주가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S&P 500 지수는 지난해 11월 저점에 근접한 3,700선대로 밀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경기 상황 악화와 공격적인 통화정책, 자본과 유동성 문제, 소비 유지를 위한 소비자 신용 증가 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는 현 주가 수준보다 2% 정도 높은 4,20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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