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투자회사 블랙스톤 수천채 사들인후 인상 비난
부동산 투자회사 블랙스톤이 저소득 주택 수 천 채를 사들인 후, 렌트비 인상으로 폭리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NBC방송은 샌디에고 카운티 전역에 노속인이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며, 블랙스톤의 폭리사례를 보도했다.
방송은 아파트 단지 임차인들이 미국 거대 임대인 중 하나인 블랙스톤 그룹과 힘겨운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엘카혼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어린 딸과 함께 유난히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번 겨울을 히터없이 지내며 분통을 터뜨린 사연을 소개했다.
또 블랙스톤 임차인 연합이 25일 공개한 ‘돈 걷으러 온 블랙스톤: 미국 최대규모의 임대인이자 월가 최고연봉의 회장이 퇴거소송을 남발하고 렌트비를 끌어올린 방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블랙스톤이 2021년 (팬데믹 중에)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수 천 채의 저소득 주택을 사들였으며, 임차인들이 (퇴거소송으로) 이사 나가자 이 회사는 2년내에 일부 유닛 렌트비를 무려 43~64% 올렸다고 폭로했다.
임페리얼 비치 팔로마 이키레 시장은 임차인들을 지지하며, “세상에 어느 누가 근로자들의 등에 1년에 13억달러의 (렌트비) 부담을 지우는 것이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블랙스톤에 (항의)서한을 보낸다”라며 공분했다.
블랙스톤은 NBC 보낸 답변서에서 “보고서와 성명서들은 부정확하고 내용을 오인했다”고 반박했다.
우리는 미국 여느 대형 임대인들 중에 가장 임차인에게 호의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2년 동안 임대료 미지급 퇴거를 한 건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임대차안정법을 준수했고 살기좋은 곳이 되도록 이 커뮤니티에 1억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블랙스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봉쇄행정명령과 함께 연방, 주, 및 지방 정부 등에서 지원한 임대료 수혜내역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