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준 등 6개 중앙은행 달러 유동성 공급 강화

2023-03-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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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은 19일 달러 유동성 스와프와 관련, “7일 만기의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과 ECB, 영국, 캐나다, 일본, 스위스 등 6개 중앙은행은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달러 유동성 스와프 협정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공동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달러 자금을 제공하는 스와프 라인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20일부터 시작돼 최소 4월 말까지 계속된다고 이들 은행은 밝혔다.

이들 은행은 “중앙은행간의 스와프 라인 네트워크는 글로벌 자금 조달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중요한 유동성 안전장치(backstop)으로 역할을 한다”면서 “이는 (시장의) 긴장이 가계와 사업에 신용을 공급하는 데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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