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3살 나이로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콩쿨서 우승
▶ 3월22일, SF 데이비스 심포니홀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등 연주
피아노의 신동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제2의 에프게니 키신 등으로 불리우며 선세이션을 일으켰던 피아노의 신동 알렉산더 말로페예프(Alexander Malofeev)가 3월22일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2014년 13살 나이에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말로페예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테크닉뿐 아니라 성숙함 등 밸런스를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천재 중의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는 알렉산더에 대해 “그는 영재를 뛰어넘어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들이 모두 어려워하는 음악적 깊이와 테크닉, 그리고 기억력을 모두 갖춘 천재”라며 극찬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내한 공연을 통해 “정확하고 단단한 타건, 화려한 기교와 제어된 연주,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잇는 연주자”라며 극찬 받은 바 있는 말로페예프는 2014년 13살의 나이에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그네신 모스크바 음악학교를 거쳐 2019년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입성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리카르도 샤이, 미하일 플레트뇨프, 알론드라 데 라 파라, 크리스티안 예르비, 정명훈 등의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했다.
2017년 첫 ‘젊은 야마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소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러시아 타타르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알렉산더 슬라드코프스키와 함께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이 들어간 ‘차이코프스키 2020’ 박스를 발매하기도 했다.
말로페예프가 들려줄 작품은 ▶베토벤의 소나타 14번 ‘월광’ ▶Mieczyslaw Weinberg의 소나타 4번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2번 등이다.
▶일시: 3월 22일(저녁 7시30분) ▶장소: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201 Van Ness Ave. S.F., CA) ▶티켓: www.sfsymphon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