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의 유정학 신임회장과 홍대수 전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제공]
뉴욕한인경제인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수장으로 유정학 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1일 맨하탄 더큰집 연회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5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유 전 수석부회장에게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신임 회장으로 확정했다.
유 회장의 임기는 이날 당선과 함께 곧바로 시작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말까지이다. 이로써 박인 회장이 지난달 10일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온 경제인협회는 정상을 되찾게 됐다.
유 신임회장은 “협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의 이익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모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해가며 명품 협회로서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웨체스터에서 물류관리회사인 ‘인터내셔널 매리타임&로지스틱스’사를 운영 중이며, 협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총무이사, 부회장, 골프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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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