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성영락교회 5일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2023-03-02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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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민·림형천’ 전임 담임목사 각각 1·2부 설교

▶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특별 새벽집회 등 올해 ‘희년’ 기념 집회 등 다채로운 사역 이어져

‘나성영락교회 5일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2대 담임 박희민 목사

‘나성영락교회 5일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3대 담임 림형천 목사


‘나성영락교회 5일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현 박은성 담임목사


‘나성영락교회 5일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나성영락교회 모습.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나성영락교회(담임 목사 박은성가 5일 창립 기념 주일 예배를 갖는다. 창립 기념 예배는 이날 오전 8시 30분과 오전 11시 1부와 2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예배는 나성영락교회 2대 담임 목사 박희민 목사가, 2부 예배는 3대 담임 목사 림형천 목사가 각각 설교를 인도한다.

창립 기념 예배가 끝난 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은퇴식 및 임직식이 이어서 열린다. 장로, 권사, 집사 등 각 직분에 대한 은퇴식과 임직식이 함께 진행되며 장신대 명예 총장 서정운 목사와 선한목자교회 고태형 담임 목사가 설교를 진행한 뒤 동양선교교회 김지훈 목사의 축도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성영락교회는 올해를 교회가 앞으로 달려갈 50년의 비전과 방향을 새롭게 제시는 해로 삼고 올 한 해 여러 사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사역은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오전 6시) 열리는 창립 기념 특별 새벽 집회로 권혁빈 목사(씨드교회·4일), 구봉주 목사(감사한인교회·11일),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18일),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25일)가 각각 설교를 맡는다.


이 밖에도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다채로운 사역이 진행된다. 사역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다섯 가지 사명(S.E.E.D.S.), ‘예배’(Service), ‘친교’(Events·행사), ‘봉사’(Enterprice), ‘교육’(Dream·비전제안), ‘선교’(Spread·홍보 출판)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S(예배): 희년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 특별 강사 초빙 ‘희년 말씀 집회’, 그리고 본교회 출신 목회자 초청 ‘릴레이 영락 말씀 집회’를 이어간다.

▶E(행사): 5대 주요 사역(예배, 친교, 교육, 선교, 봉사)에 따른 다양한 행사 개최할 계획이다.

▶E(사회사업): 지난 50년 동안 나성영락교회와 함께한 이웃 공동체와 LA, 가주, 미국과 기쁨을 나누는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 음악회 개최, 지역 공동체 주민 돕기 기금 전달식, 기념 헌혈 및 의료 봉사 등에 나선다.

▶D(비전 제안): 다가올 50년을 위한 ‘나성영락의 꿈’ 선포 및 공유, 미래 새로운 지역 개발 계획 수립 및 주력 사역 발표, 현 교회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 발표 및 기도회를 개최한다.

▶S(홍보 출판): 나성영락교회 사역의 회고 및 전시, 기념물을 출판, SNS 등을 통한 선교와 복음 전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는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된 장로교회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해외 한인 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온 대표적인 디아스포라 교회 중 하나다. 그간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세계 750만 명 해외 한인 동포와 5,000여 개 한인 교회와 소속 교인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제시하고 실행해 온 신앙 공동체다.

나성영락교회의 ‘섬김, 나눔, 전함’의 가치는 한인사회에 믿음의 등불과 신앙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박은성 담임목사는 “여러 죄악의 치명적 영향력 아래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들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하나님의 사람’(People of God)으로 세우는 것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가치는 바로 섬김, 나눔, 전함이며 이 세 가지 가치가 바로 나성영락교회의 뿌리이며 줄기”라고 강조한다.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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