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제품에서 유리조각 발견… 30만병 리콜

2023-02-21 (화) 12:00:00
크게 작게
코스코, 월마트 등 전국 마켓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의 병 커피 음료에서 이물질(유리조각)이 발견된 가운데 2만5,000여 케이스(30만병)의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고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18일 밝혔다.

FDA에 따르면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음료를 생산하는 펩시콜라는 문제가 된 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 FDA는 고지문을 통해 “이물질(유리조각)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은 2급 조치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은 낮지만 여전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병 커피에서 나온 이물질로 인해 소비자가 부상을 입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프라푸치노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말에 내려진 리콜 조치는 유효기간이 3월 8일, 5월 29일, 6월 4일 그리고 6월 10로 표시된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를 대상으로 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