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트넘 콘테 감독 휴식…수석코치가 임시 대행

2023-02-17 (금)
크게 작게
손흥민(31)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이 담낭 절제 수술 후 회복차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한다.

토트넘 구단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담낭 쪽을 수술한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끝에 완쾌를 위해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콘테 감독이 얼마나 쉴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심한 복통을 호소한 콘테 감독은 병원에서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이달 초 급하게 수술을 받으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직무를 대행했다.

지난 12일 레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경기(1-4 패)를 통해 현장으로 돌아온 콘테 감독은 15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0-1 패)에도 자리를 지켰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