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사 ‘밀켄 교육자상’ 수상

2023-02-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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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에스더 권 교감 ‘교육계 오스카상’ 권위

한인 1.5세 교사가 ‘교육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2∼2023년 밀켄교육자상을 받았다.

미국 최대규모 장학재단인 밀켄패밀리재단(MFF)에 따르면 주인공은 하와이 다니엘 K 이노우에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에스더 권(32) 교감이다.

그는 지난 1일 학교에서 상금 2만5,000달러와 4월에 열리는 학회 참가 경비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한인 첫 부지사인 실비아 장 루크를 비롯해 키이스 하야시 하와이주 교육국장, 제인 폴리 밀켄교육자상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 교감은 방과 후 개인지도나 한국어 교육, 신입 교사 지원, 학생회 자문, 학교 지역사회 협의회 봉사, 파인애플 아카데미 원격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적인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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