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산 따른 분배액수 발표, 불입 기간과 액수 따라 지급
▶ 동보성 오전 11시

김가등 한인회장(가운데)과 상조회 운영위원들이 미팅을 갖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는 오늘(6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동보성 식당에서 총회를 갖고 상조회 해산에 따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상조회 해산을 의결한 바 있는 한미노인회는 이날 총회에서 현재 남아 있는 기금 8만 달러와 은행 융자금 30만 달러를 합쳐서 38만달러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를 발표한다.
이에앞서 한미노인회 상조회 운영위원들은 지난 2일 오후 노인회 사무실에서 긴급 미팅을 갖고 기금 배분에 관해서 논의하고 불입 기간과 액수가 너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등해서 나누어 주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운영위원들이 배분을 위해서 준비한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액수를 불입한 회원은 90년 8월부터 1만 8,850달러(한달 평균 2.5명 사망 기준)이고 가장 적게 불입한 회원의 경우 360달러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또 1999년 상조회 가입한 회원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액수면에서는 1만 3,700달러에서 1만 3,050 달러 사이가 4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연수로는 20년이상이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가등 회장은 “정관에 따라서 상조회 해산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총회에서는 보고만 하면된다”라며 “전문가와 논의해서 배분 액수를 총회에서 회원들에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노인회는 재정 상황으로 보아서는 30만달러 이상을 은행에서 융자하면 벅차기 때문에 30만 달러로 정했다. 이번에 한미노인회 상조회 해산은 OC 한인 커뮤니티에서 일심 상조회 이후 최근 몇 년 사이 2번째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상조회는 회원 1명이 사망할 경우 전체 회원(500명 기준)들이 20달러씩 내어서 1만달러를 만들어서 500달러를 수수료를 공제한 후 9,500달러를 지급해 왔다. 그동안 계속해서 회원들이 줄어들면서 재정적인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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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