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타임’ 김민재, 무실점 견인…나폴리, 스페치아 3-0 완파

2023-02-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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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철벽 수비로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4일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알베르토 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페치아를 3-0으로 꺾었다.

개막 후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이 16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끊긴 나폴리는 다시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승 2무 1패가 된 선두 나폴리(승점 56)는 2위 인터 밀란(13승 1무 6패)과 승점 차를 16으로 벌리면서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

나폴리의 5연패와 인터 밀란의 5연승이 동시에 벌어져도 이 승점 차는 뒤집지 못한다.

강등권 언저리인 스페치아(4승 7무 11패)는 1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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