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원일 판소리 학교 ‘우리소리’ 제12회 남도 민요 무료 강습회

2023-0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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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판소리 학교 ‘우리소리’가 오는(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7시 고수희 무용소(3054 W. 8th ST. #205 LA)에서 제12회 남도민요 무료 강습회를 개최한다.

8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팬데믹의 어려움이 사라져 가는 이즈음 구비구비 한이 서려 있는 우리의 전통 남도민요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민요 강습회다. 김원일 대표는 “남도 민요는 한국인이라면 늘 들어왔던 가락이고 가지고 있는 흥이지만 막상 부르려면 쉽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진도아리랑, 성주풀이, 남원산성 등을 배우고 희망자는 계속하여 중급, 고급과정을 익힐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고급반에서는 이산저산, 고왕금래, 편시춘, 강상풍월, 운담풍경 등의 단가와 접하기 어려운 미산제 ‘흥보가’와 ‘수궁가’완창반이 타운내에서 유일하게 강습되고 있다.

김원일대표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전수조교 조통달 명창을 사사하여 2016년 8월에 미주에서 처음으로 흥보가 완창을 성공리에 공연했다. 현재 미산제 수궁가 완창을 준비 중에 있으며 비영리단체 국악세계화 협회를 맡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문의 (213)808-9875 유미선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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