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C’정책 시행 후 3개월만에 90년대 이후 역대 두 번째 낮아 소환장 발부 10년전보다 89%↑

에릭 아담스(왼쪽) 시장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뉴욕시 전철 안전강화 정책 시행 이후 범죄율 감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제공]
뉴욕시와 뉴욕주가 함께 뉴욕시 전철 안전강화에 나선지 3개월 만에 전철 내 범죄가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호쿨 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시장은 지난 27일 맨하탄 플턴 스트릿 전철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철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입한 이른바 ‘3C’(Cops, cameras, Care) 정책<본보 10월24일자 A3면> 시행 이후 전철 내 범죄가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C 정책은 뉴욕시 전철 및 전철역 순찰 강화를 위해 매일 1,200명의 경찰을 추가 투입하는 것으로 주정부가 이들의 초과근무 비용을 지원했다.
NYPD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난 3개월간 전철 내 범죄는 90년대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아졌다. 순찰 인원이 늘면서 전철 내 단속도 늘어 지난 달 1만1,000건이 넘는 소환장이 발부됐는데 이는 2012년 12월보다 89% 증가했다. 체포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 달 850명이 체포됐는데 2021년 12월 579명 보다 47% 늘었다.
호쿨 주지사는 “전철, 전철 역, 플랫폼 등에 언제나 경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범죄 억제력은 한층 더 강해 진다”며 “이런 인식의 변화가 전철 범죄율 감소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담스 시장도 “주정부와 함께 실시한 전철 안전강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6건의 중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한 뉴욕시 전철이 될 수 있도록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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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