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캘리포니아’(커버드 CA)의 일반 가입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돼 가입을 원하는 경우 서둘러야 한다.

커버드 CA는 지난 14일까지 20만2,0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가입했으며, 150만명 이상이 갱신해 커버드 CA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 수가 총 170만명 이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가입자 3명 중 2명이 월 10달러 이하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무보험자들에게 재정 지원 여부 확인과 가입을 서두를 것을 독려했다. 마감일이 지나면 실직, 출산, 결혼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입이 제한된다.

커버드 CA는 공식 웹사이트(coveredca.com/korean)나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 재정 지원 여부 등 커버드 CA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커버드 CA는 한국어 문의 서비스((800)738-9116)도 제공한다.

현재 직장보험 가입자들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 및 가족 구성원 전체의 건강보험료가 가구 소득의 9.12%을 넘을 경우 직장 건강보험을 커버드 CA 보험으로 바꿀 수 있는 등 수혜 자격이 확대된 상황이다.

커버드 CA는 2021년 아시안 무보험률은 7.0%로 모든 인종 평균보다 낮았지만, 한인 무보험률은 15.1%로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