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해결사’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구단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
셀틱은 기성용(서울)이 2009∼2012년,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2010∼2012년에 몸담은 팀으로, 한국 선수가 입단한 것은 오현규가 세 번째다.
오현규는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했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