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농악단들이 한국 전통혼례를 재현하며 한국관 앞을 지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하와이 한인문화회관(HKCC 아만다 장 위원장)이 2월4일 와이파후 플랜테이션 빌리지(94-695 Waipahu St. Waipahu) 한국 관(관장 토니 리)에서 설 맞이 문화행사를 갖는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 이민선조들의 당시 생활상을 재현하고 있는 이곳에는 한국을 비롯 8개국 (하와이, 중국, 일본,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 오키나와, 필리핀) 의 이민관이 매월 각국의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은 토니 리 전관장의 유지를 이어 올해 첫 설잔치를 개최하며 다민족사회 하와이에 한국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고하식품과 팔라마마켓의 협찬으로 열리는 2023 와이파후 플랜테이션빌리지 설 잔치에는 한국 전통 설 음식을 비롯해 한국의 설 전통문화를 알리는 민속놀이와 다양한 놀이문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떡국잔치, 한국 음식을 즐기며 한국문화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 및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HKCC 808-343-4233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