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새해맞이 한국영화 2022년 개봉작 온라인 특별전

2022-12-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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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1월 31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웹사이트 통해 영화 6편 무료 상영…영어자막 제공

연말·새해맞이 한국영화 2022년 개봉작  온라인 특별전

문화원 새해맞이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불도저에 탄 소녀’(왼쪽부터)와 ‘비상선언’, ‘리멤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직무대리 최현승)은 2022년도 한국영화 온라인 상영회의 마지막으로 연말과 새해맞이 특별전(Celebrate the Holidays with New Release Films)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2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중 6편을 선정, 무료 상영한다.

특별전 첫 영화는 배우 최민식·김동휘 주연, 박동훈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다.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이다.

두번째 영화는 배우 설경구·이선균 주연,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과 그를 돕는 숨은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어 펼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세번째 영화는 이규만 감독의 ‘경관의 피’.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에이스와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으로, 배우 조진웅·최우식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다.


다음은 박이웅 감독의 ‘불도저에 탄 소녀’가 상영된다. 거짓과 부당함으로 가득찬 세상을 향해 폭주하는 소녀가장을 그린 영화로, 주연배우 김혜윤이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배우 송강호·이병헌·전도현 등이 주연한 사상초유의 항공테러를 다룬 재난영화 ‘비상선언’과,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의 60여년을 미뤄왔던 복수를 그린 이성민·남주혁 주연의 ‘리멤버’가 상영된다.

온라인 한국 영화 상영회의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 접속하여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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