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버렛 경찰, 총기 및 선물권 교환행사...12월17일 에버렛 사우스 파출소서…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

2022-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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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 경찰국이 오는 12월17일 사우스 파출소에서 사용하지 않는 총기를 선물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경찰국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은 에버렛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기 반환 선물권 교환 행사를 펼친다. 이어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은 스노호미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에버렛 경찰국은 “이번 총기 선물 교환 행사는 올 들어 커클랜드 경찰국이 3차례 실시했던 행사와 비슷하다”면서 “반납할 총기는 반드시 장전이 안된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원치 않는 총기 사고로 인한 우발적인 부상 및 사망, 자살, 총기 도난 등의 가능성이 있는 안전하지 않은 총기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반납한 총기의 종류에 따라 25달러에서 많게는 250달러까지 상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커클랜드 경찰은 지난 6월과 7월, 10월 모두 3차례에 걸쳐 총기 선물권 교환 행사를 실시해 모두 150여정을 회수했으며 이를 통해 1만8,000달러의 선물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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