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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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 공부습관 기르고, 주기적으로 실전 연습

2022-11-28 (월)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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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수업에 충실해 핵심 개념·원리 파악하기

▶ 연습서 틀린 문제 분석해 취약점 보강, 긍정적인 생각도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좀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보고 싶은 것이 모든 학생들의 소원일것이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는 공부는 자신의 대학입학을 좌우하는 기나 긴 여정이기 때문에 공부를 즐기지 않으면 정말 힘들게 학창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다. 특히 잦은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개인마다 틀리게 마련이고, 특별히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공부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재미있게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시험결과도 좋게 될 것이다. 교육 전문가들이 제시하는‘시험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을 길들인다

시험을 벼락치기 공부 방식으로 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 물론 단답식이라든가 퀴즈 혹은 암기가 통하는 학과목의 공부라면 이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평소에 원리를 이해하고 미리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올리기가 힘든 과목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부도 매일 일과를 정해서 평소에 해놓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즉 평소 실력이 바로 시험에 응시해도 좋을 정도로 단단하게 갖춰 놓는다면 시험을 앞두고 불안에 떨 필요도 없으며 시험 전날 밤을 꼬박 세우지 않아도 된다.

즉, 매일이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배운 것을 리뷰하는 습관을 길러 놓으면 좋다는 뜻이다.

■학교수업에 충실하자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기본적인 내용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다. 학교수업을 통해 각 과목의 핵심개념과 원리, 법칙 등을 철저히 학습하고 정리한 후 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 풀이로 실전 연습을 해본다

문제 유형을 익히고 난이도를 파악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보완학습을 한다면 시험을 앞두고 그렇게 긴장할 필요가 없다.


■기초실력을 쌓는다

초등학생 때 시험성적은 당연히 대입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시험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다. 이 시기에는 시험성적에 관련없이 기초실력을 쌓기 좋은 시기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기초 실력을 쌓아놓아야 중고등학생이 되면 시작되는 칼리지 레벨의 과목들을 성공적으로 수강할 수 있을 것이다. 기초실력이 부족하면 저학년의 공부일지라도 중학교 졸업 전까지 계속 연습을 해서 실력을 쌓아두어야 한다.

■좋아하는 과목을 즐긴다

즐기지 않는 학과목의 공부를 잘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초등학생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들과 어떤 과목들 좋아하는지 알아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어릴 때부터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도 있지만 어느 특정과목에서 우수한 학생들도 있게 마련이다. 노력해도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느낄 필요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잘하는 과목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서 자신을 그 분야에 맞게 특화시키면 된다. 못하는 과목이나 활동에 대해 미련을 갖고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이나 활동을 탐구하고 즐긴다면 시험불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지나친 긴장은 피하자

보통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은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지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도 혹시 내가 실수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성취해야 한다는 적당한 스트레스는 공부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의욕과 동기를 제공한다.

과도하게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오히려 집중력은 고사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이어져 알고 있는 내용조차 답을 틀릴 정도로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공부한다

시험을 치루다 보면 여러가지 방해 조건들이 있을 수 있다. 외부 도로 소음, 주변 수험생들이 내는 사소한 소리 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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