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금이 고갈되어 감에 따라 샌디에고 시가 향후 5년간 3억5,000여만 달러 적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샌디에고 시가 발표한 장기예산보고서 ‘5개년 전망’에 따르면 2023년에는 20억달러 초과수입이 발생하고, 2024회계연도에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팬데믹 기금 고갈에 따라 2025년에는 4,730만달러 적자, 2026년 1억730만달러 적자, 2027년에는 9,400만달러 적자, 2028년에는 1억1,260만달러 적자를 이뤄 예상되는 총 적자는 3억6,120만달러로 타나났다.
5년 전망 보고서에 있는 예상 숫자들은 경기후퇴가 없고 물가상승이 완화될 것이라는 긍정적 가정하에 추정한 것으로, 심각한 경기후퇴나 물가상승이 지속되면 급격히 목표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다.
적자의 핵심 항목은 연금으로 주식시장에서의 손실과 법원판결에 따라 1억여달러를 수년간 분할 지급해야하는 부담이 생겨 매년 약 3,000만 달러의 지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를 위해 연간 1,300만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단독주택 무료 쓰레기 수거비를 유료화해 상쇄하기 위해 지난 8일 주민투표(시 조례안 B)에 회부했으나, 근소한 차로 부결되어 고스란히 시 부담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시는 5년간 재산세 수입은 7억600만달러에서 8억9,200만달러로 증가하며, 판매세는 3억8,000만달러에서 4억4,900만 달러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 호텔 세금 수입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1억3,500만달러에서 1억8,2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