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주관
▶ 6일 토랜스 남가주 샬롬 교회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 이동율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임원진이 오는 6일 열리는 합창 축제에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다시 한번 힘을 합쳐 화합과 승리로 도약하는 축제에 초대합니다”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 (회장 이동율)가 주최하는 코랄 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후 6시 토랜스에 위치한 남가주 샬롬 교회 (20050 Vermont Ave.)에서 열린다.
이동율 회장은 “코로나19 전과 후인 BC(Before Covid)와 AD(After Disease)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는 비대면 문화의 새로운 일상과 표준을 사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 하고 있지만, 피지컬한 만남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미묘한 뉘앙스, 떨림, 전율을 다함께 모여 나누려고 한다”며 “다사다난했던 어려운 시기를 지나 이 자리가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작은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행사 출연진은 토렌스 제일장로교회 연합 찬양대(지휘 장주언), 오렌지 미션 콰이어(지휘 강민석), 보블리스 미션 콰이어(지휘 김철이), 미주 여성 코랄(지휘 오성애), 엘에이 체리티 콰이어(로이장), 나성영락교회 2부찬양대(지휘 김지은), 한인 기독 합창단(지휘 제갈소망, 이희성), 레위성가단(지휘 이경원), 남가주 샬롬교회 연합 찬양대(지휘 제갈소망, 이규영)이며 특별출연으로 율앙상블(테너: 오위영, 드럼: 이정남, 키보드: 안정희, 이동율)이 현대적인 감성의 편곡으로 고향의봄·아리랑 믹스를 함께 연주한다.
장주언 부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합창 축제를 열지 못하다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 들어 다시 연주회를 기획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지친 몸과 마음에 서로 화합하고 회복되어 하나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1964년 설립된 남가주 한인 음악가 협회는 작고한 작곡가 권길상 선생이 한인 음악인들과 시작하여 2세 음악가를 발굴하고 육성시키는 등의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지난 우크라이나 베네핏 콘서트와 더불어 고 박재훈 목사 1주년 추모 음악회, 신년 음악회, 창작가곡제, 합창세미나, 신인 음악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44-9968 (213)700-7582